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주 산골영화제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였습니다. 올해는 작년의 부족한 점을 거울삼아 보다 양질의 장애체험과 문화체험활동이 실시되었습니다. 먼저, 지역주민들이 부스에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와 관련된 O/X퀴즈를 풀 수 있게 하였고, 시각장애/청각장애와 관련된 장애체험을 참여하면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개선되어 그들의 고충과 장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 장애체험 후 실시되는“리본끈만들기”에서는 서툴지만 본인이 직접 만들어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“Must have Item”으로 자리매김하여 캠페인 실시 내내 긴 줄이 형성되는 등 성황리에 추진되었습니다. 특별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판넬을 제작, 게시하여 영화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자신이 본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, 못 본 영화를 살펴보는 등 장애와 영화가 접목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이루어졌습니다.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,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으로 행복한 삶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.